산달도는 거제도의 부속도서 가운데 칠천도, 가조도 다음으로 3번째로 큰 섬입니다.
산달도에는 삼봉이라고 하는 3개의 봉우리가 있으며, 계절에 따라 달의 뜨고 지는 위치가 세 봉우리를 왔다 갔다 하였기에 삼달이라고 하였다가 산달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거제면 고당항과 산달도를 오가는 도선을 이용해야만 섬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2018년 연륙교가 개통되면서 섬 속의 섬에서 언제라도 찾아올 수 있는 섬으로 바뀌었습니다. 2017년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해양수산부의 “어촌체험 휴양마을” 지정으로 폐교시설이던 산달분교를 산달 분교 펜션으로 탈바꿈하였으며 주변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해산물로 계절별 1박3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특수상황지역 특성화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섬 기반시설 개선 및 주민 소득증대사업의 일환으로 카페 산도달도를 개소하였습니다. 이러한 마을 공동사업의 운영을 위해 산달도에서는 3개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가고파라산달도영어조합법인을 2019년 설립하였으며 산달도 분교펜션(1박3식 숙박프로그램), 캠핑장, 낚시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산달도는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 11월에는 산달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이 해산수산부가 주관한 2022년 어촌관광사업 평가에서 숙박부문 1등급을 받아 숙박 우수마을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지역 대표 관광섬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